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블루투스v4.0 기기들이 쏟아져 나와 스마트 시장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겁니다.”
5일 방한한 수케 자완다 블루투스SIG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통상 인증프로그램 1년 후부터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된다”며 “연말을 기점으로 블루투스 스마트, 스마트레디 인증기기들이 폭넓게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루투스SIG는 블루투스 무선기술 표준 주관단체로 지난해 7월 블루투스v4.0 규격을 채택하고 최근 스마트 및 스마트 레디 인증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 인증은 저전력, 초소형이 핵심이다. 스마트 레디 인증은 기존 블루투스 규격까지 모두 지원하는 듀얼모드 라디오를 탑재해 허브 역할을 강조한다. 새 규격은 극소량 전력 이용을 핵심으로 모바일, 헬스, 의료, 보안 자동차, 스포츠 등 여러 분야로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자완다 CMO는 “심박 모니터 처럼 배터리 교체 주기가 길면서 초소형인 기기들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혈당, 심장박동, 체온, 실내온도 등 기존 규격에서 측정한 값을 스마트 레디 인증을 받은 TV,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전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홈 허브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들에게 스마트레디 인증은 앞으로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란 예측도 덧붙였다. 자완다 CMO는 “작년 한해 한국에서만 100여개 가까운 회사가 블루투스SIG에 가입했다”며 “2013년 선적량 2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블루투스 인증 기기는 v4.0을 기점으로 성장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