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기술대상 2011]은탑산업훈장 이기상 현대차 상무

[대한민국기술대상 2011]은탑산업훈장 이기상 현대차 상무

이기상 현대자동차 상무는 80년대 기술 불모지였던 자동차산업에서 엔진 개발 능력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등 28년간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상무는 1985~1991년 독자 개발한 알파 엔진 성능개발 담당자로서 터보차저시스템(Turbo Charger System)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 국내 엔진 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그가 2004년에 개발한 LPI엔진은 기존 LPG엔진 대비 증발가스와 산화수소물 등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공해물질을 대폭 감소하고 냉시동성을 개선, 기존 LPG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일조했다.

 이 상무는 또, 2005년부터 환경차 개발 업무를 맡으면서 세계 최초로 LPI하이브리드 및 전륜구동 풀타입 병렬형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 성공, 우리나라가 세계 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010년 개발에 성공한 전륜구동 풀타입 병렬형 하이브리드 기술의 경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그가 개발한 전륜구동형 풀타입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쏘나타·K5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 1997년에 출시한 도요타에 비해 후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연비, 동력성능에서 도요타 수준을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부품 국산화 노력 덕분에 하이브리드차 핵심 동력부품을 전량 국산화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고용시장을 확대했고 300여 부품업체와 협업으로 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