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인천국제공항 통신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아시아나IDT·하나정보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 운항정보 표출 시스템·입출국 안내 시스템 등 운항정보시스템과 안내방송설비·영상위성설비 등 통신시설을 비롯한 통신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포스코ICT는 공항통신시스템과 운항통신시스템이 서로 다른 기업에 의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통합·운영함으로써 관련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인천국제공항 수하물관리시스템(BHS) 1~2단계 구축과 운영에 이어 통신 인프라로 영역을 확장, 공항 분야 최고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공항 운영을 위한 핵심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해외 주요 공항 시스템 구축과 운영 사업을 발굴, 해외 진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ICT는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BHS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지각수하물 발생률이 10만개 중 1개를 기록, 해외공항 평균의 1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과 신속성을 보장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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