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브라질 · 아이티 1800억원 수주

   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글로벌 시장에서 18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브라질 CSP제철소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1200억원 규모의 1차 사업을 수주했다.

 CSP제철소는 브라질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와 동국제강, 포스코가 합작해 연산 6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로 건설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고로와 원료, 소결, 코크스, 제강, 연주 등 일관제철소 구축에 필요한 전기·계장·컴퓨터(EIC)를 포함한 전체적인 제철소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ICT는 아이티 정부가 추진하는 570억원 상당의 폐자원 에너지화(WTE: Waste To Energy) 사업도 수주했다. 사업은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해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을 소각해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WTE 발전소(25MW급)를 구축하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영역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글로벌 시장에서 5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새해 포스코 패밀리사와 협력, 비즈니스 활동무대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