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제니퍼 휴스톤 웨거너 에드스트롬 아시아퍼시픽 대표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제니퍼 휴스턴 웨거너 에드스트롬 아시아퍼시픽 지부 대표.
<제니퍼 휴스턴 웨거너 에드스트롬 아시아퍼시픽 지부 대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은 20년 후에는 사라질 것입니다.” 제니퍼 휴스턴 웨거너 에드스트롬 아시아퍼시픽 지부 대표

는 “앞으로 기업 성패는 소셜 미디어에 달려 있다”고 단언했다. 미국 웨거너 애드스트롬은 20개국에 사무소를 둔 세계적인 통합 마케팅 회사.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분야 컨설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 때부터 마케팅 전략을 컨설팅해 줄 정도로 IT기업과 인연이 깊다.

웨거너 에드스트롬은 최근 샤우트커뮤니케션즈코리아 지분을 인수하고 국내 시장에서 잰걸음을 시작했다. 전략적 합병으로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이 정식 출범한 것이다. 휴스턴 대표는 “한국은 디지털 수용 능력과 혁신성 면에서 세계적 수준”이라며 “선진적인 소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샤우트의 PR마케팅 노하우와 웨거너의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어우러져 한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거너는 이미 포스코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분야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디지털화가 가장 앞선 나라입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위한 모든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하는 상황입니다. 소셜 미디어 기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휴스턴 대표는 특히 국내에 선진화된 소셜 미디어 방법론을 소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웨거너는 소셜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을 시스템화한 `소셜 미디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전문 웹진 PR뉴스는 `올해의 디지털PR회사`로 웨거너를 선정했다. 휴스턴 대표는 웨거너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그룹 `스튜디오D`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스튜디오D는 매체 점유율 소프트웨어 `내러티브 네트워크`, 트위터 여론을 모니터하고 측정하는 `트웬즈 프로(Twendz Pro)` 등 다양한 측정 툴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트웬즈 프로는 `올해의 PR혁신상`을 수상했다.

휴스턴 대표는 소셜 미디어 전략과 관련해 세 가지를 충고했다. “먼저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잠재 고객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채널 공략입니다. 다양한 채널 중에서 기업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관계 형성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툴을 개발해야 합니다.”

휴스턴 대표는 “기업에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혁신의 중심지이자 강력한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에서 좋은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