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로봇이 지능형 로봇 `호비스(HOVIS)` 시리즈 3종을 잇따라 출시하며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동부로봇(대표 강석희)은 작년 11월 출시한 호비스 라이트의 기능과 형태를 대폭 업그레이드 한 호비스 에코·지니·앱 등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 서비스로봇 호비스 시리즈는 교육, 육아, 엔터테인먼트, 보안, 방범,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호비스 에코는 20개의 관절을 사용해 머리, 허리에 이어 심지어는 대퇴부 고관절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기존 철재 골격에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장착하고, 이모티콘을 표현할 수 있는 별도 헤드 유닛을 활용해 인간과 교감 기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호비스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델인 호비스 라이트 기능을 대폭 보강한 제품으로 이달부터 시판한다.
5월 출시 예정인 호비스 지니는 3.5인치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탑재해 무선 인터넷을 통한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다리 대신 전동 바퀴를 장착해 안정감을 높였다.
6월 출시하는 호비스 앱은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로봇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앱 서비스도 시작했다. 원어민 외국어 회화, 국내외 주요 교육기관 강의, 일대일 또는 다자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호비스(HOVIS)는 홈 서비스의 줄임 말로 동부로봇 지능형 서비스로봇의 대표 브랜드다. 4종의 호비스 시리즈는 별도 판매하는 변신 키트를 이용해 다른 모델로 변환 가능하다.
강석희 사장은 “그 동안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등 산업용 로봇 분야에 집중했다”며 “호비스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로봇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