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자 전문기업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자사 UV프린터 `제트릭스`가 독일 드루파전시회 2012에서 유럽디지털프레스협회(EDP)가 선정한 프린팅솔루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HP·엡손 등이 수상한 가운데 국내 기업은 잉크테크가 유일하다. EDP는 유럽 14개 국가를 대표하는 인쇄 관련 프레스협회로 지난 2006년 출범했다.
EDP 측은 제트릭스가 유리·나무·철판 등 적용 소재에 제한이 없는 점과 잉크 부착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제품 우수성과 내구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해외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