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5월 20~5월 26일)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주간차트 1위는 백지영의 `굿보이`가 차지했다. 백지영의 굿보이는 `내 귀에 캔디`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댄스곡이다. 인트로부터 강렬한 비트와 경쾌한 기타,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가미됐다. 비스트 용준형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15계단 상승하며 1위를 했다.
![[뮤직클럽] 백지영 `굿보이` 1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5/29/287660_20120529111402_758_0001.jpg)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다비치 이해리가 열창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는 2위를 했다. 박진영은 이해리의 노래를 듣고 “속이 뻥 뚫렸다”고 극찬했다. 이해리는 초반에 애절한 목소리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다 클라이맥스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힙합듀오 리쌍 곡도 인기다. 8집 앨범 `언플러그드`에서 먼저 발표한 `겸손은 힘들어`가 54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공개된 `너에게 배운다(My Love)`는 소리바다 차트 5위에 올랐고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들었다. 이 곡은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여자에게 사랑을 배운다는 내용을 담았다. 반복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주에 2위를 한 용감한 녀석들의 `I 돈 Care`는 2계단 내려온 4위를 했다. 울랄라세션의 `다 쓰고 없다`는 13계단 상승한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