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中企 수출 전문 무역회사 설립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이 중소기업 제품 수출 전문 무역회사 `지탑스(G-TOPS)`를 설립하고 29일 창립식을 개최했다.

지탑스는 남동발전 협력사인 `이업종 중소기업 협의회` 회원사 16개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협력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와 시장 개척이 주 임무로 남동발전은 해외 수출 전문가를 이곳에 파견했다.

오른쪽 네 번째부터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과 김초 지탑스 사장이 지탑스 창립식에서 임원진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네 번째부터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과 김초 지탑스 사장이 지탑스 창립식에서 임원진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인은 올해 2월 설립됐으며 이후 지금까지 국내 25개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 60여개 제품에 대해 해외 영업기반을 마련했다. 이달 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품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김초 지탑스 사장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중소기업 제품 수출대행 전문회사를 설립한 만큼 대중소 해외수출 협력의 디딤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의 해외시장 진출사업과 연계해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