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해외전시회 통큰 대형부스 지원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해외 전시회에 대형부스(27㎡)로 참가하는 기업에 부스비를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수출선도기업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전시회 참가는 제품 홍보와 신시장 개척, 트렌드 정보수집 등 마케팅 효과가 크지만,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 등 부담이 커 개별 기업이 대형부스로 참가하기가 어려웠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해외전시회에 대형부스를 설치해 참가하는 기업에 전국 최초로 최고 3000만원을 지원했다.
해외전시회 대형부스를 지원하는 것은 실물 제품을 전시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크고 부스를 고급화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지역 내 8개사는 지난해 81만8000만달러의 현지계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의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19.2%나 늘었다.
올해도 독일 R■T전시회와 중국국제가구전시회에 참가해 부스지원을 받은 6개사가 총 704만9000달러의 현지계약 실적을 올렸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2014년까지 수출목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 수준에 따라 해외마케팅 맞춤형지원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