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30대그룹에 투자·고용 유지 당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국내 30대 그룹 주요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월 이후 8개월여만에 이뤄진 이번 자리에서는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내수 진작과 고용 확대 등에 뜻을 모았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육현표 삼성 부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차화엽 SK 사장, 김영기 LG 부사장, 채정병 롯데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등 30대 그룹 기획총괄 담당임원 27명과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3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육현표 삼성 부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차화엽 SK 사장, 김영기 LG 부사장, 채정병 롯데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등 30대 그룹 기획총괄 담당임원 27명과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3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석우 장관 주제로 30대 그룹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차화엽 SK 사장, 육현표 삼성 부사장, 김영기 LG 부사장 등 30대 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촉발된 경기 불황 국면이 조기에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내수 경기 진작과 고용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30대 그룹은 올해 151조1000억원의 투자 및 12만3100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 30대 그룹은 총 69조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6만2500명을 고용했다. 연초 밝힌 계획의 40~50%에 해당한다. 30대 그룹은 하반기에도 82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6만600명 정도를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고용 중 1만8800명을 고졸 채용으로 진행해 학벌보다 능력이 존중받는 채용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성장둔화 및 경기위축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기업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및 고용 확대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대두되는 경제민주화는 일자리와 동반성장과 같은 말로 일자리가 해결되고,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체의식을 갖게 된다면 해결될 논란”이라며 “경제민주화로 기업의 다양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입장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