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스마트타운(JST)의 비전은 인천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다. 기업 성장 주기별 맞춤형 창업 공간과 자금을 지원해 제2의 벤처창업 붐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014년까지 3615개 기업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10만 벤처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창업 공간 확보를 위한 `JST 타워`도 건립한다.
JST만의 창업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대학생·전문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기술아카데미, 창업 캠프를 개최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1000명에 이르는 신성장 동력분야 현장 인력을 키울 계획이다. 예비 기술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3년간 1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 과제당 70%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김종윤 부장은 “JST가 이제 출범 1년을 갓 넘겼지만 창업 지원 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며 “이를 인천 창업허브로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가의 최대 고민인 금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벤처 성장 단계별 500억원을 지원한다. JST와 사회적 은행, 중소기업청에서 예비 창업 단계서 100억원을 지급한다. 창업 보육 단계에서는 300억원, 창업 성장 단계는 벤처펀드를 활용해 100억원을 지원한다. 창업 성공 장려금으로 200만원을 주며, 특허 출원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창업 기업의 기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준비됐다. 3년간 4500만원을 투입해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청년벤처 연구개발(R&D) 지원단을 운영한다. 인턴제도 적극 활용한다. 청년 창직 인턴제를 운영해 200명에게 6개월간 월 80만원의 인턴비를 지급한다. 기업 인턴 500명에게는 5개월간 월 95만원을 지원한다.
청년기업의 초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사업가에겐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10~20% 부분을 우선 배정한다. 연간 1531개사가 656억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ST 취업 창업 진흥센터` 전담기관을 설치해 효율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공간 지원도 JST의 눈여겨 볼 창업 지원 체계다. 지식산업센터 등에 입주해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등 9개소에서 2700개사의 입주를 지원한다. 신규 산업 단지에는 540개사가 입주할 수 있다.
2013년 건립되는 JST는 인천 창업 지원의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에게 창업 도전의식을 함양하고 우수 벤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설이다. JST의 청년 벤처 10만 양성 기본계획에 발맞춰 창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275실이 마련됐으며 아이디어 개발 보호와 우수 아이템 선정을 통한 사업 구체화 등 창업 지원을 실시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측은 “JST 타워 자체 생산 유발효과가 20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63억원에 이른다”며 “1199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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