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창의성과 혁신 위주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성과를 도출하면 기업이 이를 혁신제품으로 만드는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이 선보인다.
포스텍(POSTECH 총장 김용민)과 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는 기존 산학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개념의 산학협력협약을 12일 맺었다.
지금껏 산학협력은 주로 기업이 주도하는 형태였지만 이번 포스텍-SK하이닉스 산학협력은 대학과 기업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모델이라고 포스텍은 밝혔다.
포스텍은 기업이 하기 힘든 창의성과 혁신위주의 `고위험 고수익(High-Risk, High-Return)`연구를 진행하고, 기업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산업을 창출하는 R&D중심의 산학협력이다.
SK하이닉스는 협약에 따라 아무런 조건 없이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원(총 5억원)을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금으로 내놓고, 포스텍과의 공동연구비로 연간 6억원(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오철 SK하이닉스 대표는 “통상 단기간의 성과를 기대하는 산학협력이 많지만 이번 산학협력모델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한층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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