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야기]추석 선물소포 포장법](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20/333607_20120920112213_355_0001.jpg)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체국에는 소포와 택배가 밀려들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 보다 30만개가 늘어나 1088만개가 소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정성을 담은 소중한 선물이 받는 사람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되기 위해서는 보내는 사람이 챙겨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주소와 우편번호를 정확히 적어야 한다. 소포가 접수되면 주소와 우편번호로 구분돼 해당 우체국으로 운송되는데, 엉뚱하게 적으면 배달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또 바르게 적지 않고 보기 어렵게 흘려 쓰면 자동으로 구분이 되지 않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단계 과정을 더 거치게 된다.
부패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축산물, 식품류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하다.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고, 결로현상을 막을 수 있게 비닐로 포장하는 게 좋다. 어패류나 축산물은 냉장·냉동차량으로 운송되고 우체국에서 별도로 보관을 하지만 그래도 포장을 잘 해야 변질되지 않는다. 그리고 가급적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보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고 추석 연휴 이전에 받을 수 있다.
받는 사람이 집에 없을 경우를 대비해 연락처를 기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락처가 없으면 배달을 신속하게 할 수 없어 하루, 이틀 늦어질 수 있다. 추석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게는 3배 가까이 늘어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취급주의를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9일까지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2500명의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총동원해 4만6000여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2200대의 차량이 추석 우편물을 소통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