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뭐할까]흥미진진한 추리 연극 속으로~](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25/346232_20121025155756_056_0002.jpg)
최근 해외 드라마는 물론이고 케이블 드라마까지 추리극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추리소설 `용의자X의 헌신`은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주말에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추리의 세계로 들어가보는 건 어떨까.
G마켓 티켓(ticket.gmarket.co.kr)에서는 코믹, 멜로, 추리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긴장감 넘치는 추리 연극이 많이 나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김정순 티켓사업팀장은 “추리극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뤄지며 대중에게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장르”라며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추리극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형사 vs 시나리오 작가 `그놈을 잡아라`
![[주말에뭐할까]흥미진진한 추리 연극 속으로~](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25/346232_20121025155756_056_0001.jpg)
`그놈을 잡아라`는 관객의 호응 속에 6차 앵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추리극이다. 이야기는 충주의 한 동네에서 댄스 교습소를 운영하는 30대 전직 댄서가 시체로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경찰은 범행 수법에서 연쇄살인과 유사한 점을 발견하고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러나 곧 모방범죄로 결론을 내리고 주변인물을 탐문하던 중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낸다. 특히 경찰서 내 중견 형사인 `조용두` 형사는 자신의 추리를 바탕으로 죽은 피해자와 치정관계에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범인일 거라 굳게 믿고 사건 조사를 해나간다. 한편 살인사건 뉴스를 보고 충주로 내려온 시나리오 작가 `남지은`은 조용두 형사를 소개받아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다. 그는 형사와 달리 단순 모방 사건이 아닌 연쇄살인 사건이라 생각하고 조용두 형사 몰래 경찰을 사칭하며 수사에 나선다. 그놈을 잡아라는 다소 어두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깊이와 웃음 모두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영화화가 결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켓은 G마켓에서 3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0월 중 화·수·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5시, 8시, 토요일 3시, 6시, 9시, 일요일 및 공휴일 3시와 6시에 진행된다.
◇치열한 심리수사가 돋보이는 `1월 40일`
함형수의 시 `해바라기의 비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연극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일가족 4명이 행방불명되고 아무런 증거가 없는 현장에 신참 검사가 투입된다. 검사는 담당 형사와 함께 사건을 하나씩 짚어간다. 유일한 단서는 홀로 남은 아들 `이경수`와 그가 작성한 노트. 노트에는 이경수가 생각하는 5명의 용의자가 기록돼 있다. 검사는 이경수와 5명의 용의자가 직접 만나도록 하는 심리 수사를 제시한다. 하지만 이경수는 수사 과정에서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았다는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연극이 주는 긴장감 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할 수 있다. 1월 40일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 4시와 7시, 일요일 3시, 6시에 만날 수 있다. G마켓 티켓에서 3만원에 판매 중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