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9일 전국 대학 중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전국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의 국내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29일 `제1회 재한 중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 있는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60여개 기업과 전국 대학에 유학 중인 1만여명의 중국인 학생이 참가한다.

유운석 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6만여명의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는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며 “국내 모든 대학의 학위별, 전공별, 출신 지역별로 다양한 중국인 유학생을 한꺼번에 만날 기회는 이번 박람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업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기업에도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 주한중국대사관, 국립국제교육원이 후원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