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창업에서 개발 지원, 투자와 마케팅 지원까지 스마트 콘텐츠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 도움의 장을 열겠습니다.”

`스마트 콘텐츠 2012 어워드&콘퍼런스`를 앞둔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말이다. 스마트 콘텐츠 분야에 도전하는 개발자와 창업자를 위한 정보 공유와 원스톱 서비스를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다는 목표다.

[이사람]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홍 원장은 “스마트 콘텐츠는 우리 산업과 사회 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스마트 콘텐츠를 이끌어 갈 사업자들이 자금과 인프라, 해외 마케팅 채널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 콘텐츠 기업에 생생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와 해외 마케팅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 과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콘텐츠 산업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콘퍼런스와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는 마케팅 워크숍, 개발사와 투자자가 만나는 투자 피칭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련 업계에서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현장 전문가를 초대, 급변하는 산업 환경의 주요 이슈를 적시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홍 원장은 “최근 콘텐츠 업계의 화두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이라며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이지별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스트 등을 초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독창적 콘텐츠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홍 원장은 “한류는 이제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수출과 국가 경제 견인하는 동력”이라며 “창의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라면 한류의 생명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스타트업은 초기부터 일단 세계로 나간다는 방향이 뚜렷하다”며 “진흥원은 각종 마켓과 쇼케이스 참가 지원에 전력을 기울여 우리 스마트 콘텐츠의 프로모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현실에 맞는 스마트 콘텐츠 창작자 창업 지원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여러 정부 기관이 경쟁적으로 창업을 독려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점은 간과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프라는 물론이고 기획부터 수익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안산 스마트 콘텐츠 센터에도 기존 35개 입주 기업 외에 연말까지 15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홍 원장은 “스마트 콘텐츠는 국내 시장의 높은 성장률과 I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우리 창작자의 해외 시장 개척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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