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DF 솔루션, 중국시장 진출

국산 PDF 솔루션이 거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니닥스(때표 정기태)는 중국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PDF 솔루션 도입 관련 기밀유지협약(NDA)을 맺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는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2 차이나 모바일 글로벌 개발자 대회`에서 유니닥스의 대표 제품인 `이지PDF리더(ezPDF Reader)` 2.0 버전`과 11월 새로 출시한 교육용 솔루션 `이지PDF클리어(ezPDF CLEAR)`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닥스는 이 대회에 `해외 유명개발사`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이지PDF리더는 출시 이후 2년 동안 구글 플레이 스토어 생산성 앱 부분에서 2~3위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인기 앱이다.

이지PDF클리어는 문서를 열람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PDF 파일에 사용자들의 암기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플래시 카드와 문제풀이 콘셉트를 접목했다. 이 제품은 `모바일 PDF 플레이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재승 유니닥스 총괄이사는 “유니닥스의 PDF 솔루션으로 중국의 무한한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