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앱 56% 늘어...1년 만에 무서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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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가 탄생한지 1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열배 가량 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전폭적 지원으로 앱 개발자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발도 손쉬워지는 등 모바일 앱 생태계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글 플레이 앱 56% 늘어...1년 만에 무서운 성장

5일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선보인 구글 플레이 앱의 1주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구글 플레이 론칭 이후 안드로이드 앱이 △개발자 매출 확대 △앱 생성·다운로드 활성화 △개발 편의성 증대 등 측면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룩했다.

구글이 지급한 금액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개발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의 앱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0여 개 국가에서 앱을 판매할 수 있게 되고 인앱 결제를 도입하면서 보탬이 됐다. 지난해 9월 앱 다운로드 수가 250억 개에 달한데 이어 매달 15억 개씩 늘어나고 있으며,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이달 340억개 앱을 내려받기한 것으로 추정됐다. 등록된 앱은 이미 70만개를 돌파해 전년보다 56% 늘었다.

구글은 지난해 앱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 툴 `안드로이드 디자인`을 배포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각종 강의와 가이드, 또 1:1 지원을 펼쳤다. 이에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앱애니 조사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앱 판매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구글 북스 북 콘텐츠 개수도 500만개를 넘어서고 음악을 뮤직함에 저장해 듣는 구글 뮤직 사용자도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는 이탈리아·독일·스페인 등지에 구글 북스를, 프랑스·호주·스페인에 구글 무비를, 영국·프랑스 등에 구글 뮤직을 서비스하는 등 세계 11개 국가에 각종 콘텐츠 마켓을 확대해 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