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TV` 솔루션 나왔다…시스코 차세대 방송시장 포문

거실 벽 전체가 TV로 변하는 `벽 TV` 솔루션이 등장했다. 사용자는 TV화면 크기와 TV 부가정보 구성 등 모든 것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시스코는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전시회 `NAB 2013`에서 `비디오의 미래(Future of Video)`를 주제로 스마트패드 속 TV영상을 벽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시스코는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전시회 `NAB 2013`에서 `비디오의 미래(Future of Video)`를 주제로 스마트패드 속 TV영상을 벽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시스코는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전시회 `NAB 2013`에서 `비디오의 미래(Future of Video)`를 주제로 스마트패드 속 TV영상을 벽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시스코가 선보인 기술은 손동작 한 번이면 스마트패드 속 TV 화면을 벽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 손을 이용해 스마트 패드 속 영상을 벽쪽으로 밀면 벽에 화면이 생기는 형식이다. 스마트패드는 벽 속 TV화면을 똑같이 보여주는 `미러형 리모컨`이다.

사용자는 TV화면 크기부터 TV부가정보까지 모든 것을 디자인 할 수 있다. TV화면의 크기는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줄일 수 있다. 두 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고 싶으면 스마트패드 속 방송영상 두개를 벽 쪽으로 밀면 된다. 만약 드라마를 보고 있다면 등장인물 정보도 화면 밑이나 옆에 둘 수 있다.

시스코는 기술 시연 때 옆벽도 활용했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앞벽은 스포츠를 중계하는 TV화면으로 뒀고 옆벽은 스포츠 경기를 각자 집에서 보고 있는 친구들의 영상을 가져왔다. 각자 다른 곳에 있지만 함께 경기를 보는듯한 효과가 있었다.

시스코는 이 기술을 위해 작년 말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벽에 부착된 LCD 패널과 스마트 패드가 동작 인식을 하면서 작동된다.

시스코는 크기가 크지 않은 LCD 패널을 이용하면 가격은 비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을 시연한 사이먼파넬(Simon Parnall) NDS영국 기술부문 부사장은 “100인치나 150인치 TV를 일반 가정집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며 “LCD 판넬을 이용해 벽을 TV로 만들면 대형TV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