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톤 태국 공주, 16일 포스텍 벤치마킹하러 온다

태국 공주가 16일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한다. 포스텍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태국 푸미폰 국왕의 둘때딸로 왕위계승권을 가진 유일한 태국공주인 마하 짜끄리 시린톤 공주는 태국석유공사(PTT) 임원진과 함께 이날 오후 포스텍을 방문, 김용민 총장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의 성공적 운영방향과 산·학·연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포항방사광가속기 등 주요 교육연구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태국 공주의 이번 방문은 태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중심대학 설립을 위해 짧은 시간에 아시아 탑클래스 대학으로 성장한 포스텍을 집중 탐구하기 위해서다.

시린톤 공주는 현재 태국에서 교육과 과학, 정보기술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또 PTT도 라용과학기술대학(RIST)이라는 과학기술대학 설립을 준비 중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시린톤 공주는 기업에 의해 설립,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포스텍의 설립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공주는 이번 포스텍 방문에 이어 17일 카이스트, 18일 성균관대, 19일 녹십자 등을 차례로 방문, 교육과학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