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와 센추리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화S&C는 센추리와 최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외 에너지 효율화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S&C는 지난해 에너지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 에너지수요관리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IT기반 에너지서비스기업(ESCO) 시범사업`에 한화케미칼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센추리의 냉동 공조설비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연계 모델을 완성한다. 건물과 공장 등 시설물 대상 에너지절감사업, 에너지 진단·컨설팅, 에너지 설비·시스템 구축 사업도 발굴해 공동 수행한다.
한화S&C 관계자는 “두 회사의 연구개발(R&D)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동반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