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들, 카피 데이터 관리에 440억달러 사용

세계 기업들이 카피(복사) 데이터 관리에 440억달러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액티피오코리아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카피 데이터 포럼 2013`을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IDC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액티피오 후원으로 IDC가 발간한 `카피 데이터 관리 시장:세계 시장 기회 및 분석`에 따르면 세계 기업들은 불필요한 카피 데이터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운영에 440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기업 디스크 용량의 60% 이상은 카피 데이터 관리에 활용됐다. HW 비용의 85%, 스토리지 인프라 SW 비용의 65%가 카피 데이터 관리에 사용됐다.

오는 2016년에는 카피 데이터 관리 비용이 50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용량은 300엑사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스토리지가 필요해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액티피오는 자사의 특허기술 CDS(Copy Data Storage)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적으로 단순화한 카피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형문 액티피오코리아 대표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의 중심에 카피 데이터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막고 스마트한 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