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공간정보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고 1일 밝혔다. 지적공사의 사명변경은 1977년 창립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과 국토정보 조사·관리와 산업진흥으로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통적인 지적 측량을 넘어 지하·지상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창출·융복합하고 정부와 민간에 필요한 공적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적공사 사명변경은 지난 1년 동안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 직원의 의견을 수렴, 국토부 협의를 거쳤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상정된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대내외 협력강화, 투명한 경영, 국토정보의 공유로 창조경제와 정부3.0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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