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이후에 전 세계를 다시 뜨겁게 달군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시 사가` 개발사 킹닷컴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고 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영국 게임개발사 킹닷컴(대표 히카르도 자코니)은 회사 설립 10년 만에 캔디크러시 사가로 달콤한 결실을 맛보고 있다. 한 달에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만 4400만 명에 달하고 하루 6억 회 이상 플레이되는 이 게임은 킹사에 `전성기 시절의 징가`라는 별칭을 선사했다. 킹닷컴의 연 매출은 수억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 회사는 IPO를 앞두고 JP모건 등 금융권 출신 인력을 새롭게 고용했다. 앞서 자코니 킹 대표는 “IPO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캔디크러시 사가의 원리는 매우 단순하다. 똑같은 색깔과 모양의 캔디 세 개를 한 줄로 만들면 된다. 이 게임은 지난 해 중반 페이스북용으로 처음 출시됐다가 지난 연말 모바일 앱으로 나왔다. 앱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해 수익을 낸다.
토미 팜 킹닷컴 모바일 및 크로스플랫폼 담당매니저는 캔디크러시 사가의 성공에 대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핵심”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채널에서 마케팅을 진행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