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지난 6월 애플 제품을 제친 후 점차 차이를 벌리고 있다.
미국 웹 분석 회사 스탯카운터(StatCounter)는 지난 9일(현지시각) 지난 8월 한달간 세계 인터넷 사용량을 발표했다. 이 중 휴대전화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로 접속한 비율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애플은 23.4%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인터넷 사용량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5% 미만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5월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 1월 노키아를 제쳤으며 지난 6월에는 애플도 0.38% 차이로 넘어셨다. 지난해 12월까지 1위를 달리던 노키아는 8월 조사에서는 21.66%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업체 외에 나머지 제조사들의 휴대전화는 모두 5% 미만의 낮은 인터넷 사용량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조사에는 애플이 52.2%로 압도적인 1위다. 삼성전자는 19%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그 밖에 노키아가 1.5%대의 미미한 기록을 나타냈다.
스탯카운터 대표 애오드핸 컬른(Aodhan Cullen)은 "애플은 지난 12개월간 미국과 영국에서 모바일 점유율을 높여왔다"며, "삼성전자와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며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아이폰5C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