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가형 7인치 태블릿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인텔이 4분기를 겨냥한 승부수를 던졌다. 100달러(우리돈 약 11만원)가 안되는 가격으로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선보인단 계획이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yan Kraznich)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회의(IDF) 2013에서 최소 몇 달 안에 인텔 태블릿 가격이 100달러의 벽을 깰 것이라고 말했다.
이 태블릿이 윈도 RT 기반인지, 안드로이드 기반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텔이 태블릿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크르자니크는 지난 4월 터치스크린 기반 안드로이드 노트북를 200달러대로 구매할 수 있을 거라 공언한 바 있다. 태블릿에 대해선 이번에 이야기한 명절 기간 15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인텔은 이날 이번 주 첫 22nm SoC(System-on-a-Chip)인 `베이트레일(Bay Trail)`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대 2.4GHz로 동작하는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로, 듀얼 채널 LPDDR3-1067 타입의 4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하스웰의 뒤를 잇는 프로세서 `브로드웰`도 소개됐다. 14nm 제조 공정을 사용한 인텔의 주력 제품으로 올해 말 생산에 들어간다. 당초 2015년으로 예상된 데스크톱용과 달리 이번 프로세서는 모바일을 중점에 두고 개발됐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