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벤처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첨단산업단지 등 연구개발특구를 혁신클러스터로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개 기업과 5개의 커뮤니티 운영에 나선다.

특구의 벤처생태계 조성사업은 중소기업이 사업화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경영애로해결 사업`과 신수종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신규아이템 발굴 지원사업`, 시장친화적인 제품을 도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토털 디자인 지원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또 특구 산학연 구성원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자원연구회, 특화분야별 연구회, 기술사업화 연구회, 마케팅 커뮤니티, 글로벌 교류협력 등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도 지원한다.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사업화(R&BD)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및 연구기관의 실질적 니즈를 파악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특구형 벤처생태계 조성 전략이 필수다.

광주특구본부는 특구기술사업화사업과 벤처생태계 조성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지원되면 광주특구육성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배정찬 본부장은 “광주특구 5대 특화분야의 균형적 육성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해서는 특구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핵심”이라며 “혁신클러스터 육성의 기반이 되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