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IMA 상품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4일까지 만기 3년의 폐쇄형 상품인 '미래에셋 IMA 1호'를 판매한다. 총 모집 규모는 1000억원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의 IMA 1호 상품 '한국투자 IMA S1'은 지난 18일 출시 첫날에만 모집액이 2000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을 기록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면서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계좌다. 사업자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안정성의 핵심 지표로 작용하며, 투자자는 원금 손실 위험 없이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양사가 내놓은 1호 상품은 기준 수익률(연 4%)과 최소 가입금액(100만원)이 동일하고, 만기 이전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구조다. 첫 상품인 만큼 원금 보장을 중시한 보수적 설계가 공통적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사진=구글노트북LM
사진=구글노트북LM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