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이 변동식 CJ오쇼핑 신임 공동대표와 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91명에 대한 201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1월 1일자로 CJ프레시웨이, CJ헬로비전, CJ푸드빌,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가 교체되고, CJ대한통운과 CJ오쇼핑은 공동대표제가 도입된다.
총괄부사장 2명을 비롯해 부사장 1명, 부사장대우 6명, 상무 26명, 상무대우 20명 등 총 55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 부재에 따른 실적부진을 감안, 내실경영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도 철저히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교체 또는 공동 선임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6명 가운데 강신호 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 김진석 CJ헬로비전 신임 대표, 정문목 CJ푸드빌 신임 대표는 모두 해당 계열사 경영총괄 또는 운영총괄로 2인자 자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현재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와 변동식 CJ오쇼핑 신임 대표는 기존 대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탁월한 성과를 거둔 CJ E&M 게임사업 부문에서는 상무 2명, 상무대우 2명 등 4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젊고 유능한 인재 발탁도 두드러졌다. 승진한 신규 임원 20명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자가 1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승진자 중 여성 임원은 노혜령 CJ주식회사 홍보기획담당 상무와 권미경 CJ E&M 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사업본부장(상무대우) 두 명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