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산업단지를 창조경제 거점으로

산업단지가 `혁신 클러스터`를 발판 삼아 창조경제 거점으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열고 창조경제에 맞는 클러스터 발전 비전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이 유공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이 유공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산업단지에는 호남권 18개, 수도권·동남권 각 15개 등 총 70개 미니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업 공동협력 과제 1만3000여건이 다양한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05년 대비 2011년 클러스터사업 참여기업의 생산·수출·고용 증가율은 전국 산업단지 평균에 비해 각각 4.7배, 3.5배,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협력 사례도 소개됐다. 배재류 대우조선해양 이사는 “정부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인 테마클러스터사업으로 조선기자재산업 분야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9개 중소기업, 연구소 등과 드릴링 시스템 국산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클러스터 지원사업 등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국내 산업단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 등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산학연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 활성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는 산학연 클러스터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석 오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 김윤수 유셀 대표, 임태일 태림상사 대표 등 클러스터 발전에 기여한 3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 대표는 계측기기 신기술 개발과 국산화로 관련 산업 육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