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이 SK C&C의 모바일 상거래 플랫폼 기반으로 유럽에서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SK C&C의 모바일 상거래 솔루션은 구글·던킨·싱텔에도 공급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SK C&C는 보다폰그룹이 SK C&C의 모바일 상거래 플랫폼인 `코파이어` 기반으로 스페인에서 유럽 첫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인 `보다폰 월렛`을 상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다폰그룹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에는 독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봄에는 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유럽 주요 은행과 협력해 보다폰 월렛과 통합된 모바일 신용카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모바일 결제, 멤버십 카드, 기프트 카드, 할인쿠폰 등 다양한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NFC와 비NFC 기술 기반의 결제를 동시 지원한다. 글로벌 플랫폼 개방형 표준에 맞춰 개발돼 은행·유통·교통 분야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SK C&C는 보다폰 월렛에 전자지갑 솔루션인 `코어페이`와 신용카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발급·관리를 위한 신뢰기반서비스(TSM)솔루션인 `코어TSM`을 공급했다. 정재현 SK C&C USA대표는 “모바일 상거래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사업에 핵심기술 제공기업으로 참여했다”며 “구글, 던킨, 싱텔에 이어 보다폰에도 핵심기술을 공급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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