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식약처 “RFID로 특별관리 의약품 관리”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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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산업 분야에 접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범부처 협업사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특별 관리대상 의약품 생산과 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RFID로 감시·추적·분석하는 체계 구현을 골자로 하는 `RFID 기반 마약류 관리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앞으로 5개월간 RFID를 이용, 마약류 등 특별 관리대상 의약품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상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시·추적·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식약처는 RFID 기반 마약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인제약 등 3개 컨소시엄은 의약품 겉포장과 소형 앰플 등에 고유의 식별번호가 저장된 전자태그(RFID)를 부착한다.

향후 제약사와 도매상은 약품을 판매할 때와 구매할 때 RFID 식별번호를 식약처에 전송한다. 이후 식약처는 식별번호를 대조해 불법 유통 여부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와 함께 RFID 리더가 내장된 스마트 전자금고를 활용, 식별번호를 인식함으로써 약품 반출도 자동으로 확인한다.

미래부는 마약류 대표약품인 펜타닐과 프로포폴, 옥시코돈, 알펜타닐 등 유통량·비급여 사용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연간 200만개 이상의 RFID 태그 신규 수요를 예상했다.

향후 법·제도화로 의무화된다면 연간 1억개 이상의 태그 확산이 가능, `사물인터넷 시대` 조기 진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RFID 기반 마약류 관리 시범사업 3개 컨소시엄 현황

미래부,­식약처 “RFID로 특별관리 의약품 관리”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착수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