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권오주)는 업계 처음 역률 개선(PFC) 컨트롤러에 온오프(ON·OFF) 기능을 넣은 고효율 교류·직류(AC·DC) 컨버터 구동칩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75와트(W) 이상을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다른 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주파를 제어하기 위해 PFC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하지만 컨버터에 PFC 컨트롤러를 탑재하면 효율이 떨어져 그동안은 컨버터와 PFC를 별도 칩으로 써왔다.
로옴은 PFC 컨트롤러의 ON·OFF 설정 기능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승압 컨버터 방식인 PFC에 독자 출력 제어 방식을 응용해 효율도 높였다. 100W 전원을 연결했을 때 AC 전압 100V를 가하면 89%, 230V를 가하면 89.5% 효율을 낸다.
의사 공진(Quasi-Resonant)컨트롤러도 패키지 하나에 묶어 솔루션의 부품 수를 20% 줄였다.
로옴은 제품을 지난 9월 출시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전공정은 일본 하마마츠 공장에서, 후공정은 필리핀 제조기지에서 생산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