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고리 1호기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정지됐던 고리 1호기에 대해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리 1호기는 여자(勵磁)변압기 케이블 단자의 접속부에 손상이 생겨 가동 중지됐었다. 여자변압기는 발전기 회전자를 전자석으로 만들어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토록 하는 장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문제가 된 여자변압기 케이블을 전면 교체했다. 원안위는 교체된 부품의 품질서류 적절성과 케이블 교체 후 성능시험 결과를 확인했다.

또 원안위는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케이블 접속부의 점검 주기를 두 달에서 한 달로 단축하도록 조치했다.

원안위 측은 “발전정지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한 것”이라며 “손상된 부품은 2005년 설치된 것으로 이에 대한 교체는 원전 수명연장과는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