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시사기획 창, 해양대전 북극 한·중·일 운명의 승부처

KBS 1TV 10일(화) 오후 10시.

지난 5월 스웨덴 키루나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한국이 북극이사회 영구 옵서버로 가입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도 영구 옵서버로 진출해 북극해에 한걸음 다가갔다.

[주목!TV프로그램]시사기획 창, 해양대전 북극 한·중·일 운명의 승부처

북극은 세계 미개발 석유의 13%, 천연가스 30%가 매장된 `지구 마지막 보물 창고`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기존 남방항로보다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 한·중·일 삼국이 북극해를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시사기획 창`에서는 1부 `코리안 골든루트를 연다`편에 이어 2부 `한·중·일, 운명의 승부처`를 방송한다. 북극을 향한 3국의 역사와 전략, 인프라 등 현장을 담았다.

북극을 향한 포문은 일본이 먼저 열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북극과 가장 가깝다. 1990년대부터 미국과 노르웨이 등과 북극해를 탐사하며 실제 상업운항 가능성을 모색했다. 일본은 홋카이도를 북극항로의 모항으로 지정해 개발하고, 쇄빙선 시라세의 법률을 개정해 북극탐사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중국의 마음도 바쁘다. `해양강국`을 국시로 제시해 자원과 물류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세계 최초 쇄빙유조선,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 세계 최대 석유 생산 플랜트, 한국의 극지 조선기술 앞에는 항상 이런 수식어들이 붙는다. 북극을 향한 조선 기술은 이미 한 발짝 앞서고 있다. 쇄빙탐사선 아라온호의 북극해 연구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해수부가 부활하며 북극해 진출 종합계획도 수립되면서 북극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북극해 원유 시추 장면, 중국의 첫 북극항로 운항선, 쇄빙선을 비롯해 일본의 기상 위성 등을 최초 공개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