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코스타 렉스마크 AP 신임 사장, "한국 시장, 프린팅 솔루션으로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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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코스타 렉스마크 AP 사장
<리오넬 코스타 렉스마크 AP 사장>

“한국은 세계 프린팅 솔루션 시장에서 상위 10개국에 드는 거대 시장입니다. 아·태(AP) 지역은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 선점이 필수입니다”

리오넬 코스타 렉스마크 AP 사장은 독자 솔루션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를 앞세워 국내 문서 관리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타 사장은 “아태지역 전체 투자금 가운데 15% 이상을 한국 지사에 지원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문서 관리 솔루션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 문서 관리 솔루션 시장을 이끌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신임 렉스마크 AP 사장으로 취임한 그가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문서 관리 솔루션 시장이다. 글로벌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 고객이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타 사장은 “기업 사용자가 업무 효율성 개선과 내부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MPS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며 “향후 20년 간 하드웨어 기반 출력 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렉스마크는 최근 콘텐츠, 프로세스, 출력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무려 11개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를 인수·합병했다.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사업 구조를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렉스마크 전체 인력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서, 모델링, 빅데이터 등 다양한 문서 관리 솔루션 조직에서 근무하게 됐다.

코스타 사장은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렉스마크가 공급하는 MPS는 세계 시장에서 고객 재계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고 평했다.

그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솔루션 브레인 웨어(Brain ware)를 탑재한 광학식문자판독기술(OCR)이 대표적이다. 이 솔루션은 명함, 계약서 등 다양한 종이 문서를 파일 형태 디지털 문서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타 사장은 “기존 OCR은 정해진 형식으로 만들지 않은 문서는 국가별 언어, 폰트, 이미지 등에 따라 서식이 변하기 때문에 스캐너가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하기 어려웠다”며 “이 솔루션은 언어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종이 문서 대부분을 파일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