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크라우드 소싱으로 만든다

구글이 크라우드 소싱을 이용해 지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BBC가 보도했다. 구글은 누구든 360도 파노라마로 사진을 촬영하면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에 노출시키는 새로운 구글지도 정책을 발표했다.

구글은 카메라가 달린 자동차와 배낭 맨 사람을 세계 곳곳에 보내 스트리트뷰 사진을 직접 찍지만 어쩔 수 없는 사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직접 찍는 게 불가능하니 대중에게 받겠다는 의도다. 한 번 찍은 사진은 일정 기간 업데이트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노출된다. 크라우드 소싱으로 모은 사진을 반복 노출하지 않고 대중이 사진을 보낼 때마다 업데이트해 계절과 날씨 등을 현장감 있게 반영한다.

구글 스트리트뷰 개선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안드로이드폰과 DSLR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구글지도뷰로 공유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4.2 이상인 구글 레퍼런스폰 사용자는 `포토스피어` 기능으로 쉽게 참여 가능하다. 사진 이미지를 구글지도뷰로 보내면 GPS로 해당 위치를 자동 파악해 스트리트뷰에 반영한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서 “모두의 공헌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스트리트뷰 경험을 줄 수 있다”며 “날씨와 시간에 따른 특정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