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하이브리드 쿡탑용 상판 출시

독일 특수 유리 전문업체인 쇼트는 레디언트와 인덕션 가열 방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쿡탑용 상판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쿡탑용 상판 `세란`은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독일 현지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이 만든 글라스 세라믹 쿡탑 상판이다. 제조 과정에서 독성 중금속인 비소와 안티몬을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 글라스 세라믹 제품으로, 세척·관리가 간편하고 외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991년부터 한국 시장에 세란 글라스 세라믹 쿡탑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하이브리드 쿡탑용 상판까지 내놓았다.

김동필 쇼트 한국법인 총괄 이사는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신소재를 앞으로도 계속 제공하기 위해 한국 고객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