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10년 먹거리 위한 산업육성 정책 연내 발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차세대 성장동력 정책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융합 신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본지 12월 12일자 1면 참조

그는 “산업계 전반에 파급 효과가 미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폭넓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무인비행기를 예로 들었다. 국방기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여러 산업이 융합하면서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함께 발전하는 사업을 벌이겠다는 뜻이다. 단일 사업이 아닌 생태계 동반 발전형으로 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타 부처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10년간 먹거리인 차세대 성장동력 선정이 거의 마무리돼 연내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것들로 신중하게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이슈와 관련해서는 “올 겨울 전력수급 상황이 지난 여름 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장관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 정지된 원전 3기를 빼고도 200만㎾ 예비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난 여름처럼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지치 않아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력수급을 놓고는 송전선로 추가 건설에 대해 다각도로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윤 장관은 “제7차 전력수급계획부터는 송전선로 추가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분산형 발전 등 다양한 대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