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플라즈마 기술로 운영비용 55억원 절감

수도권 전력수급을 위해 건설 중인 영흥화력 5·6호기가 발전기 가동에 최신 플라즈마 기술을 도입한다. 발전소 가동비용 절감에 적지 않은 기여가 예상된다.

13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 따르면 시운전 중인 영흥화력 5호기에 보일러 증기세척 공정에 플라즈마 석탄연소 기술을 적용했다.

석탄발전기 기동 시 고온(4000∼10000℃)의 플라즈마 이온을 이용, 고가의 오일사용을 대체한 것. 영흥화력은 이를 통해 오일연소 대비 30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일러 운전 상태에서 연속 증기세척을 실시해 시운전 기간을 10일 단축했다. 이에 따른 연료비, 물, 전력비용도 약 25억원에 달한다. 증기세척은 발전소 불시정지 사전 예방을 위한 공정으로 기존 석탄발전기는 보일러 정지 상태에서 시행했다.

영흥 5, 6호기는 2010년 12월 착공해 내년 6월(5호기)과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이다. 5, 6호기가 준공되면 영흥화력은 수도권 전력수요 약 22.3%를 담당하게 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