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보급형 갤럭시노트3 양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갤럭시탭4일 것으로 추정되는 미발표 태블릿PC가 인도에서 포착됐다. 인도 화물 선적 정보에 따르면 SM-T331이라는 모델명이 붙은 삼성전자의 미발표 태블릿PC가 연구개발(R&D) 목적으로 지난주 인도에 수입됐다.
13일(현지시각) 더 드로이드 가이, 샘모바일 등은 이 태블릿PC에 부착된 모델명 때문에 새로운 갤럭시탭 시리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탭3 8.0의 모델명은 SM-T310과 T311 및 T315다. 또 갤럭시탭3 7.0은 SM-T210이라는 모델명을 갖고 있다.

또 통관 가격이 33,884루피, 즉 한화 약 58만원 및 미화 약 550달러여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탭 단말기보다는 하이엔드 태블릿PC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점 때문에 갤럭시탭3의 보급형 버전일 가능성은 제외됐다. 이달 초 샘모바일은 갤럭시탭3 라이트(SM-T11)가 개발 중이며 내년 1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나아가 AMOLED 스크린을 장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국내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초 8인치와 10인치 태블릿용 AMOLED 패널 2종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1월 6일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내년부터 AMOLED 태블릿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미발표 태블릿PC가 AMOLED 스크린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하지만 선적 정보만으로는 어떤 구체적 사양도 확인할 수 없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