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자정부대상]전자정부대상 대통령상에 경찰청

경찰청이 전자정부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해 16일 개최한 `2013 전자정부대상`에서 경찰청이 `실종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실종아동과 여성 등을 위한 시스템으로, 지난 2011년부터 3년 간 약 13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관 간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해 상황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성동구와 충청남도 논산시가 수상했다. 성동구는 투명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e-나눔 복지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논산시는 `직원과 협력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예산집행 관리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안전행정부장관상은 △안행부 감사관 `청백-e 시스템` △법무부 `DB 개방과 공유를 통한 맞춤형 형사사법 3.0` △인천광역시 `아시안게임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경기도 `스마트경기 오피스`가 수상했다.

민간 부문 대상은 휴메인시스템이 받았다. 휴메인시스템은 `맞춤형 민간보조사업 신청정보검색 서비스`를 제안했다. 보조금 신청자가 나이·지역·규모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 가능한 보조금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우수상은 청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가 받았다. 청주대학교는 `원클릭 민원서비스`를, 인하대학교는 `지하철 하이패스 시스템`을 제안했다. 퓨몬이 `학교급식 운영 시스템과 정보화마을을 연계한 농어민 소득증대 서비스`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장려상)을, 서울시립대가 `실시간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전자신문사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공공 부문 49개, 민간 부문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자정부대상 심사위원회는 서면심사와 심사위원 합동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공공 부문 7개, 민간 부문 5개 등 총 12개 응모기관을 최종 대상 후보로 선정했다.

황수찬 심사위원장(한국항공대 교수)은 “기술보다는 양질의 서비스, 콘텐츠 제공 위주의 참여작이 많았던 게 특징”이라며 “정부3.0과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수준이 높아 심사가 쉽지 않았지만 참신성과 실현가능성을 위주로 평가해 이번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