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대목 앞두고 아마존 독일 노동자 파업

아마존의 배송센터 세 곳에서 일하는 독일 노동자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동맹 파업에 들어갔다.

17일 독일 서비스부문 노동조합 통합서비스노조(ver.di)에 따르면 독일 아마존 배송센터 중 가장 큰 바트 헤르스펠트 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 3300명 중 600명이 파업했다. 이들은 18일까지 쟁의행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 배송센터에 근무하는 노동자 2000명 중 500명은 오는 21일까지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그라벤에서는 350명이 동맹파업에 참여했으며 파업 가담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존에서 일하는 독일 노동자 수는 약 9000명이며, 이 중 상당수가 물류와 배송 관련 업무를 한다.

연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 노동조합은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부 앞에서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