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새해 초에 선정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지난 8월 스티브 발머 MS CEO는 “12개월 내에 은퇴할 것이며 그 전에 이사회가 후임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MS 이사회 산하 CEO 추천위원회 위원장인 존 톰슨은 회사 공식 블로그에 차기 CEO 선정 작업 현황을 일부 공개했다.

MS CEO 추천위원회가 초기에 고려했던 후보는 100명이 넘으며, 그 중 수십 명과 이야기를 나눈 데 이어 후보군을 20명 내외로 좁혔다고 톰슨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CEO 선정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2014년 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CEO 선정 작업 현황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차기 MS CEO 유력 후보로 앨런 멀럴리 포드자동차 CEO, 스티븐 엘롭 전 노키아 CEO,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COO), 토니 베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수석부사장 등을 꼽으면서도 의외의 인물이 뽑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