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트위터 글 자동 번역 앱 등장

`사랑해요옹~`이라는 SNS 글을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영어로 번역하면 `I love Ong`이라고 나온다. 사용자가 기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SNS 글이 지닌 의미와 뉘앙스를 잡아내지 못하고 표현된 문자만을 번역하기 때문이다.

K팝 스타 트위터 글 자동 번역 앱 등장

K팝 스타들이 트위터에 올리는 글을 이같은 오류 없이 번역해 주는 앱이 나왔다.

휴대폰 음성 명료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더바인코퍼레이션(대표 박성진)은 150여명의 한류스타 트위터 글을 영어로 번역해 주는 서비스 앱 `K스타트윗`을 개발, 인도네시아 통신사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신사는 이달부터 자체 앱스토어를 열어 `K스타트윗`을 포함한 100개 앱을 선정해 서비스에 나섰다.

`K스타트윗`은 K팝 스타들이 올리는 트위터 글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서비스한다.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하면 좋아하는 스타를 등록해 그들이 올리는 트위터 글만 집중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K팝 스타들이 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글을 `티(T)`라고 불리는 전문 번역가들이 미묘한 뉘앙스까지 살려서 번역한 내용을 빅데이터처럼 DB화해 번역 오류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축약어와 은어 등 번역이 어려운 SNS 용어까지 DB로 만들었다.

회사측은 추후 중국어와 일본어 버전도 개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바인코퍼레이션은 인기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를 홍보대사로 영입, `해피데이`라는 앱 배경음악(OST)도 제작했다. 24일부터 한달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K스타트윗` 배경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