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 수준을 2017년까지 선진국 대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이뤄질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문화·체육·관광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2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을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보고하고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2008년 12월 수립된 `제1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문화기술 정책과 환경 변화를 반영한 체계적 전략을 담았다.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문화기술(CT:Culture Technology)은 지난 2001년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과 함께 6대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제2차 문화기술 R&D 기본계획에는 `문화산업 경쟁력 제고`와 `R&D를 통한 국민행복 증진`을 목표로 창조형 R&D 지원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현재 선진국 대비 기술 수준을 72.5%에서 85% 이상으로 올려 문화기술 역량을 높이고, 문화 서비스 R&D 과제 발굴 추진으로 국민 행복지수를 2013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활용성 높은 기술개발로 현재 1억원당 1.1건인 기술사업화 실적을 1억원당 1.3건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R&D 사업 예산을 384억원으로 올해 312억원 대비 23%(72억원)가량 늘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문화기술 R&D 사업이 3D산업과 증강현실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중장기계획 수립을 계기로 문화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
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