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랜드 태블릿 2.85억대 활성화 “삼성 20% 성장”

빅브랜드 태블릿 2.85억대 활성화 “삼성 20% 성장”

애플, 삼성전자 등 이른바 빅(Big) 브랜드 제품들만 더해도 현재 2억9000만대에 가까운 태블릿PC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형 브랜드 태블릿PC까지 합치면 3억대를 넘길 수도 있다.

20일(현지시각) ABI리서치는 새 마켓 데이터(Market Data)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말경이면 빅 브랜드 태블릿PC 기준 2억8500만대가 넘는 태블릿PC가 활성화,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단일 지역으로서 가장 큰 시장은 미국으로, 7000만대 이상의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다. 4명 중 1명꼴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폰아레나는 중국을 필두로 아시아 지역에서 그리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PC가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제품들까지 다 합치면 3억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 ABI리서치는 2억8500만대 태블릿PC 가운데 51%가 iOS 단말기이며 40%가 안드로이드 단말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 3분기 20% 성장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12인치 대화면 태블릿PC와 15만원 내외의 보급형 태블릿PC 등 내년 초반부터 신제품들을 줄줄이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BI리서치는 “삼성전자는 3가지 하위 브랜드의 태블릿PC 판촉을 위해 올 하반기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렸으며 갤럭시S4 스마트폰 성공에 따른 일부 후광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태블릿PC를 공급한 벤더지만 지난 분기 대비 4% 하락했으며 매출도 3%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를 발표하며 다시 매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