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불건전 영업행위 상시감시시스템 구축한다

금융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상시감시시스템이 구축된다. 동양 사태로 촉발된 불완전 판매 등을 감시하는 지표도 개발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시스템 혁신 방안의 하나로 `금융리스크 사전인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방카슈랑스 등 9개 영업 행위 테마에 대한 감시지표를 개발한다. 방카슈랑스를 비롯해 펀드, 파생결합증권, 변액보험, 퇴직연금, 대출모집, 약정금리 적용, 금융상품 구속행위(꺾기), 계열사간 거래가 대상이다.

감시 지표는 업계 평균 수준의 범위를 과도하게 벗어난 불건전 영업행위의 위험수준을 판별한다. 현재 9개 테마별로 불건전 영업행위를 포착하기 위한 감시 지표 53개를 개발 완료했다. 금감원은 감시지표 분석결과 불건전 영업행위 위험수준이 높으면 소명 기회를 줄 예정이다.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주기적인 감시지표 분석과 전산시스템 작업도 병행한다. 분기마다 영업행위 감시지표를 분석하고, 자료와 처리과정 등을 모두 전산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건전 영업행위 감시시스템 운영을 통해 제한된 검사인력 등 감독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불건전 영업행위 개선을 통해 금융서비스 수준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영업행위 테마별 감시지표 개발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금융사 불건전 영업행위 상시감시시스템 구축한다

금융사 불건전 영업행위 상시감시시스템 구축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