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회의·보고 `한방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소관 부서 실무자와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보고와 함께 방침을 정하는 `열린 한방(房)보고`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린 한방(房)보고`는 보고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하는 새로운 업무보고체계다. 보고라인에 있는 모든 결재권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방에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일일이 보고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입한 비효율적 보고문화를 개선했다.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개방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가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관공, 회의·보고 `한방에`

지난 12월 19일 개최된 1차 한방보고에서는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관리 잠재량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11개 추진계획이 `한방`에 보고돼 향후 방향을 결정한 바 있다.

변종립 이사장은 “우리의 입장에서만 보면 과거와 같이 기업에 에너지절약을 호소하고, 불편을 끼치는 방안 밖에는 나올 게 없다”며 “오늘 논의한 11개안은 이러한 시각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새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